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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여행기

코르시카 GR20 (12) 2013.08.03

by 우산 신동호 2019. 5. 12.


코르시카-GR20 (12)

 



아침에는 쁘라띠의 산장을 향하여 오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파란 지중해를 원 없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나폴레옹의 유배지로 유명한 엘바섬도 볼 수 있고,
공룡능선의 느낌이 나는 암석 지형을 통과하여,
코르시카의 중심에 해당하는 마을, 꼬짜노(Cozzano)로 내려간다.




아침은 커피와 빵으로 해결하고.




식수대에서 오늘 마실 물을 담고,










너도밤나무 숲길로 일정을 시작한다.




매일 아침 햇살을 받으며 걷는 것이 즐겁다.




봉주르~~




처음부터 계속 오르막이다.




쉬었다 가세요.




조금 올라가니,




쉴만한 곳이 나왔다.




모두 한숨 돌리고,




다시 출발.




산을 내려오는 가족을 만났다.
늘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스런 모습이었다.




이렇게 연인과 함께하는 분도 있고...




멀리 고지가 보인다.







능선에 올라서 숨 좀 돌리고,




편안한 길을 걷는다.




길가에 디기탈리스가 멋지다.




대피소가 나왔다.




대피소 앞의 초원에선,
방목하는 말들이 뛰어다닌다.




서서히 올라가는 길.




앞서가는 커플의 모습이 아름답다.




간간히 보이는 패랭이꽃이 반갑다.




아, 힘들어.




야호~~




물 마시고 가요.




바위만 있는 산이, 공룡능선을 걷는 느낌이다.




백리향과 흰색의 꽃.




걷기는 힘들어도 보기엔 아름답다.




최고령 선배님.
우리보다 더 가볍게 다니신다...^^




봉주르~~




그늘을 찾아서 점심을 먹었다.




식사 같이 해요...^^




식사를 끝내고 내려가는 돌길은,
조심해서 걸어야했다.




제일 많이 봤던 꽃.
이렇게 뜨거운 바위에서 어떻게 자라는 것인지 ?




다리가 후들거려요.




여기서도 흰색 꽃을 만나면 반갑다.




같이 가요~~







늦더라고 이런건 보고 가야지...

 



동료도 꽃으로 보인다.




안녕~~




솔체도 있다.




동료들이 그늘에서 기다리고있다.
늦어서 미안해요~~




이제 내려가는 길만 남았다.




여기서 일행이 다 모이면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에 물을 만났다.
아, 시원하다.




물가에 예쁜 꽃이 있다.




꽃 사진을 찍는 모습이 재밌나보다.




임도에 도착했다.




개울에서 봤던 노랑꽃이 무더기로 피었다.




편안하게 내려가는 길.




길가에 흑돼지가 지나간다.




우리도 없이, 길에서 방목하고있다.




멀리 마을이 보인다.




우리가 묵을 지트가 표지판에 보인다.




지트에 도착했다.
우리는 윗건물에 숙소가 있어서, 낑낑대며 짐을 옮겼다.




제일 반가운건 시원한 맥주.




예쁜 아기가 윙크를 한다.




맛있는 저녁이다.




행복한 시간.




마을이 아름다웠다.




밤엔 이렇게 변했다.

선배님은 별 사진을 찍고, 파스칼은 등산화를 수리하고,
나는 노래를 들었다.

코를 골며 자는 동료도 있고...^^

2013.08.03 GR20, Corsica

(계속)

 

http://www.indica.or.kr/xe/4437790

 

여행기 - 코르시카 GR2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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