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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여행기

몽골(2) - 흡수골호에서 2015.07.27

by 우산 신동호 2019. 5. 13.


몽골(2) - 흡수골 호수

내일 흡수골을 떠나야하는 일정이라,
오늘은 바쁘게 움직여야한다.
호숫가, 뒷산, 갈매기섬...왕~바쁜 날이다~~^^




밤새 내린 비로 게르가 추웠는데,
새벽에 불을 때줘서 고마웠다.




날이 밝으면서 비가 그쳤다.




물매화는 물기가 있으니 더 예쁘다.




?범꼬리는 배경 덕을 봤다...^^




간간히 비가 날려,
유유님은 우산을 쓰고 사진을 찍는다.




아침 시간이 돼서 식당을 향했다.
?노랑돌쩌귀도 비를 흠뻑 맞아 싱그럽다.




내가 좋아하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촛불 아래서 먹는 것이 분위기 있었는데,

24시간 전기가 나온다는 말을 믿고 아침에 샤워를 하던 풀빛님은,
갑작스런 정전으로 졸지에 냉수마찰을 당했다...^^




아침식사 후에 산과 호수,
두패로 갈라졌다.




이른 아침에 주춤했던 비가 다시 쏟아진다.




?구절초가 예쁘다.




?부추.
찍을 때는 분위기 있어 보였는데, 사진이 아쉽다.




한달음님과 민작가가 가이드를 따라간다.
설야님과 풀빛님은 잡초 삼매경에 빠져서 올라오지않았다.




분홍바늘꽃에 보석이 달렸다.




야크를 만났다.
비에 젖으니 위풍당당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도 야크 꼴이 됐다...^^




가는 잎에 키가 작아서 산용담으로 보인다.




아, 에머랄드빛 호수 !




Henrik Chaim Goldschmidt plays "Gabriel's Oboe"




산 정상에 '어워'가 있었다.
가이드는 쌀을 뿌리며 '어워'를 돌았다.




이제 내려가야겠다.




점심을 먹고 비가 그쳐서 호숫가 산책을 했다.
통발처럼 생긴 요상한 꽃이다.




요놈은 몸매는 물매화인데, 꽃은 달랐다.




배를 타고 갈매기섬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비가 와서 짜증이 났다.
날이 개인 곳을 두고, 또 비를 찾아간다...ㅠ.ㅠ




갈매기가 사는 갈매기섬.
갈매기는 없고, 돌덩이만 보이네...^^




섬의 한쪽 끝은 성지이다.
이곳에 온 현지인은 모두 기도를 위해서왔다.
깃발에 얼굴을 파묻고 기도를 한다.





전통의상을 입고 온 할머니도 계셨다.




다행히 비가 그쳐서, 편하게 꽃 탐사를 할 수 있었다.
정말 물이 맑다.




야생 파도 많이 보였다.
한번 씹어보니 파 냄새가 지독했다.




?백리향도 예쁘고,




물로 뛰어내릴 것 같은 ?장구채.
보기만해도 아찔하다.




절벽에서 재밌게 놀았는데,




저 아래 초원이 진짜 꽃밭이었다.







배 떠날 시간이 돼서 잠깐 눈맞춤만 했다.




꽃밭에서 신나게 놀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간다.


배에서 내려서도 밝은 표정이다.




저녁식사까지 남은 시간을 이용해서 다시 산에 올랐다.
오전과 다른 코스였지만, 봉우리는 같은 곳이었다.




?송이풀이 곱게 자리잡았다.




나비도 날라오고..




꽃밭이 나와서 잠시 쉬었다.




비로용담과 비슷한 꽃.
회장님이 꽃에 손을 대니 바로 꽃잎을 닫았다.
회장님이 보기 싫은거지...^^




게르의 주인장과 손녀가 안내를 했다.




손녀와 함께 걷는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아이의 입에서는 절로 노래가 나왔다.




예쁘게 커서 몽골을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야지.




함께 올라온 봄봄님.
사진을 찍는 자세에서 고수의 포스가 느껴진다.




한달음님은 솔체에 빠져있다.




파란 하늘은 욕심이고,
비가 쏟아지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




?장구채 같은데,
자세히 보니 예쁘다.




?쑥부쟁이도 호수와 함께 담아보고,




내려간다.




오전에 산행을 시작할 때도 ?구절초와 인사했는데,
산행 마지막에도 ?구절초와 ...^^




저녁에 모두 모여 오늘 본 것을 얘기했다.

 

 



저녁 식사 후에 바로 가신 분도 계시지만,
나는 내일 아침 햇살과 함께 간다~~^^

2015.07.27 몽골 (계속)

http://www.indica.or.kr/xe/5075681

 

여행기 - 몽골(2) - 흡수골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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