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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여행기

태백산 (중국, Mt.TaiBai) 2016.06.05

by 우산 신동호 2019. 5. 13.

 



태백산 기행



오늘은 태백산 산행 후에,
화청지에서 공연을 보기 때문에 일찍 나섰습니다.
아침과 점심은 도시락입니다.




태백산에 도착해서 셔틀버스를 타고 산행 출발점으로 이동합니다.
일행이 한 차를 탔는데, 빈자리 요금까지 내라고하네요...^^




우리가 오를 곳은 '칠녀봉(Qixiannv Peak)' 코스입니다.
암릉을 따라 하판사까지 올라갑니다.

하판사에서는 정상으로 오르는 케이블카를 탈 계획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에 3280고지까지 올라갑니다.




그곳이 태백산 정상 인줄 알았는데,
3750 정상은 까마득하네요.
우리는 위에 보이는 노란 선만 돌다 온겁니다...^^
언젠가는 정상에 가고 싶습니다.




차에서 내려, 산행 안내를 듣습니다.




초반 부터 경사가 급해서 힘들었지만,
화창한 날씨에 기분이 좋습니다.




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제 황산에서 만났던 정향나무입니다.




애기송이풀과 비슷한데,
뿔이 달렸네요...^^




숲이 울창하지만,
이곳에서도 등산로는 돌과 계단입니다.




동굴로 들어섭니다.




배낭을 벗고 통과해야할 정도로 좁은 굴입니다.




어렵게 통과하니,
새로운 세상이 보이네요...^^




딸기꽃이 한창입니다.
한라산에서 봤던 흰땃딸기와 비슷합니다.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




다시 가파른 오르막.




무서워~~^^




멀리, 오늘의 목적지인 하판사 주변이 보입니다.




?작약이군요.
이곳엔 지천으로 깔려있습니다.




가파른 길이 계속됩니다.




여기도 구슬봉이가 있네요.




곁에는 장백제비꽃도 있습니다.




또 기어오릅니다.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린 예쁜 꽃.




잎과 줄기를 보니 종덩굴 종류입니다.




계단만 오릅니다.




계단 아래 ?는쟁이냉이가 살림을 차렸네요.




다시 ?작약을 만났습니다.




분홍색도 있네요...^^




이제 많이 올라왔습니다.




노란 앵초를 만났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이 앵초를 닮았습니다...^^




능선에 가까워지니,





파란 하늘이 반겼습니다.




개감채와 비슷합니다.




예쁜 꽃을 찾았을 때의 자세...^^




잎이 큰앵초를 닮았는데,
정말 예쁘네요.




꽃이 많아서 놀다보니 일행과 많이 떨어졌습니다.
저기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귀염둥이 병아리~~^^




설앵초가 햇볕 아래 더 예쁩니다.




세복수초를 만나니 반갑습니다.




이제 오르막이 끝나갑니다.




진달래도 한창입니다.
이곳의 진달래는 잎이 통통해서, 만병초의 느낌이 듭니다.




주변 산을 바라보며 설앵초가 활짝 웃고있습니다.




애기괭이밥도 보입니다.




산행을 끝내고 하판사로 내려가는 길.
편안합니다...^^




처음엔 걸어서 올라갈 계획이었으나,
너무 늦어서 케이블카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일행과 떨어졌던 한 분은,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이는 저 길로 혼자서 걸어올라갔습니다.
우리는 영문도 모른체 2시간이나 기다렸구요...ㅠ.ㅠ




앞에 보이는 암릉을 오늘 걸었고,
꼬불꼬불한 길로 버스를 타고 내려갑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정상으로 향한 길을 따라갔습니다.




우리가 제일 늦었기 때문에 더 이상 오르지않고,
이곳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주변 숲을 구경합니다.




이렇게 높은 곳에 괭이눈도 있네요.




길을 조금 벗어난 곳에서 있던 앵초.
오늘 만난 꽃중에 제일 예뻤습니다...^^




산에서 내려와 저녁 공연을 보기위해서 화청지로 향합니다.




저녁을 먹고 공연장으로 가는 길.
화청지 주변의 광장에서 주민들이 에어로빅을 즐깁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생활체육이 많이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19년전에 화청지에서 찍었던 기념사진입니다...^^

화청지는 양귀비와 현종이 목욕을 하던 해당탕이 있는 온천인데,
우리나라 여느 고궁과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공연장으로 탈바꿈해서,
두 사람의 사랑 얘기를 주제로 공연을 합니다.
뒷산 전체가 무대의 배경이 되고 달도 만들었습니다.
밤에만 공연을 하고, 공연이 끝나면 무대와 객석이 사라지고,
원래 모습으로 되돌린다고합니다.






야외 무대의 장점을 최대로 살린, 화려한 공연을 보면서,




한여름 밤의 꿈을 꾸는 듯했습니다.



SG 워너비 ft. 옥주현 - 한여름날의 꿈

2016.06.05 태백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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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 태백산(mt.taibai)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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