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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여행기

돌로미테 AV1(3) 2016.07.28

by 우산 신동호 2019. 5. 13.

 

 

 

돌로미테 Alta Via No.1 트레킹 (3)
2016.07.29






Biella산장에서 점심을 끝내고 Seekofel 산으로 향했다.




TMB에서 봤던 '? 난초(Black Vanilla Orchid)'가 이곳에서도 보인다.




'? 송이풀(Whorled Lousewort)'뒤로 파란 하늘이 나타났다.




위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송이풀이다.
꽃이 부리 모양으로 '부리송이풀(Beaked Lousewort )'이라 부른다.




함께 오르던 젊은 한쌍도 파란 하늘에 기뻐했다.




아내와 동료는 이미 멀리 사라졌고,




나는 꽃과 노느라 시간을 잊었다.


 

 

Louis Armstrong - What A Wonderful World

 

 



'아르메리아(Armeria vulgaris)'가 참 예뻤는데,
미모를 제대로 담기가 어려웠다.




특이한 모양의 꽃-'? 갈퀴(Alpine Kidney Vetch)'이다.




'서양톱풀(Common Yarrow)'과 놀고 있는데,
동료가 내려오면서 아내가 정상에서 기다린다고한다.




갑자기 바빠졌다.
급해도 에델바이스는 담고가야지...^^




정상에 올라서니 Braies호수와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내는 1시간 정도 기다렸다고한다...ㅠ.ㅠ




미안해~~^^




이곳의 산은 특이한 지형이다.




먹구름이 걷힌 후의 풍경이 아름다웠다.




간신히 저녁 시간에 맞춰 산장에 도착했다.
저녁을 끝내자 몇명의 동료가 노을을 보러 나갔다.
왼편 언덕 위에 서쪽하늘 구경하는 분들이 보인다.




아름다운 저녁이다.




이 산장에선 샤워를 할 수 없고, 한방에 8명이 잤다.
일찍 잠을 청했지만 쉽게 잠 들지 못했다.
이른 새벽에 별을 보러나갔다.
사진을 찍었지만, 파란 하늘만 보인다...ㅠ.ㅠ

너무 늦게 나왔다.




달사진은 너무 멀었고...




지금 산장에 들어가야 잠도 잘 수 없으니,
새벽 산책이나 해야겠다.




일출을 보러나온 동료를 만났다.




해를 따라가는 동료의 뒤를 따르지 못하고,
주변 경치에 눈이 팔렸다.




산장의 자리를 정한 안목에 놀란다.




산장 주변의 바위 산은 에델바이스 밭이었다.




Louis Armstrong - What A Wonderful World








열심히 찍다보니, 새벽 햇살이 사라지고,

 

 

 



파란 하늘이 나타났다...^^




아침 식사 후에 산장을 나섰다.




오늘은 Seekofel 산을 다녀온 후에,
중간의 Senes산장에서 점심을 먹고,
Pederu 산장으로가서 짐을 푼다.




일행은 뒤에 보이는 Seekofel산으로 갔고,
우리는 Grande호수 쪽으로 돌아가서 점심에 만나기로했다.




'백리향(Breckland Thyme)'은 여기저기서 밟힌다.




'조밥나물(Wood Hawkweed)'




여기서 세 종류의 용담을 만났다.
비로용담과 제일 비슷한 'Spring Gentian (Gentiana verna)'




조금 작은 'Alpine Gentian(Gentiana nivalis)'




색이 다른 'Branched Gentian (Gentina ramosa)'




느긋한 산책이라 즐거웠다.




에델바이스가 너무 흔했다.
TMB를 한바퀴 돌 때도 몇개 밖에 보지못했는데...




모습이 개망초와 비슷하지만,
이렇게 예쁜 것이 '고산개망초(Alpine Fleabane)'라니 ?




뒤로 Grande호수가 보인다.




'투구꽃(Monkshood Aconite)'도 있고,




'미역취(Goldenrod)'가 멋지다.




당신도 멋져...ㅋㅋㅋ




'? 바위솔(mountain Houseleek)'로 본다.




당나귀도 있고,




가족도 보이고,




커피 생각나는,
작은 산장도 있고,




이런 곳이 샹그릴라 아닌가 ?




산장으로 가는 길도 폼이 난다.




돌이 많아 삭막해 보이기도 하지만,
걷기 좋은 길이었다.




'부온 죠르노~~'




'솔체(Small Scabious)'





고개를 넘어,




임도가 나왔다.




또, '부온 죠르노~~'...^^




'패랭이꽃(Sylvestris Pink)'




임도에서 동료들을 만났다.
뒤에 오는 차는 구급차이다.




오늘 우리와 산장을 출발했던 부부팀의 한분이,
바위에서 골절상을 당해서 구급차를 부른 것이다.

안타깝게도 병원에서 골절이 확인되어 서울로 가야했다.
등산화의 창이 문제였던 것 같다.




Senes 산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Pederu산장으로 갈 예정이다.

(계속)


http://www.indica.or.kr/xe/6230075

 

여행기 - 돌로미테 AV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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