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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여행기

홋가이도(2)-출발 2017.07.14

by 우산 신동호 2019. 5. 13.

 

대설산(大雪山)의 구로다케(黑岳)-아사히다케(旭岳)종주를 위해서,

소운쿄를 향한다.

 

 

인천공항에서 만난 친구들.

 

 

 

공항 구내식당에서 아침을 기다리며 즐거운 표정이다.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는데,

탑승 후에 잠시 쇼를 했다.

 

 

 

짐칸에 배낭이 안보였다.

 

 

 

아내가 카트에 배낭 두개를 밀고갔는데,

중간에 내 배낭이 떨어진 것을 몰랐던 것이다.

나는 그 시간에 잠시 화장실에...ㅠ.ㅠ

 

아내는 먼저 비행기에 올랐고,

내 배낭의 존재는 생각지도 못했다.

 

비행기에 탑승한 후에는 나갈 수가 없는데,

승무원에게 사정해서 밖으로 나갔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배낭에 핸드폰을 둔 것이 생각났고,

친구가 전화를 해서 배낭을 주운 사람과 통화가 됐다.

그 분이 이륙 직전에 게이트로 배낭을 가져와서 승무원에게 전달했다.

고마운 분께 인사도 드릴 수가 없어서 안타까웠다.

 

 

 

저가항공을 이용했는데,

 

 

 

음료와 도시락을 판매했다.

 

 

 

우리는 탑승 전에 빵과 음료를 준비했다...^^

 

 

 

일본 여행은 비행기를 짧게타서 좋다.

이륙 2시간 30분이면 홋카이도에 도착한다.

 

 

 

꼼꼼한 동료가 일정표를 만들어왔다.

 

 

 

공항에서 예약한 렌터카를 확인하고,

 

 

 

렌터카 회사로 가는 셔틀버스를 기다렸다.

 

 

 

이거 하나만 봐도,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셔틀버스가 도착했다.

 

 

 

렌터카 사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듣는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눈치로 때려잡는다.

가장 중요한 것이 네비게이션 목적지를 지정하는 방법인데,

전화번호로 목적지를 찾는 것이 제일 쉬었다.

 

그리고, 운전석이 우측에 있어서 처음엔 헷갈리는데,

조금 달려보니 별 문제가 없었다.

좌소우대~

좌회전은 작게, 우회전은 크게 도는 것이 중요하다...^^

 

 

 

차를 받으면서,

기스난 곳은 없는지, 이것 저것 점검을 했다.

 

 

 

차를 받고 나오면서 연료통을 채우기 위해서 주유소를 찾았는데,

이미 휘발유가 꽉 찬 상태였다.

반납할 때 연료를 채우면 되는 것이다.

 

 

 

하이웨이로 들어섰다.

 

 

 

 

말 달리자~~

 

산야님과 흰소리님이 교대로 운전을 했는데,

엄청 달렸다.

 

 

 

 

여름 휴가에는 평생 이 노래가 따라다닌다.

나만 그런가 ?...ㅎㅎ

 

 

 

점심을 빵으로 때웠기 때문에,

간단한 식사를 위해서 휴게소에 들렀다.

 

 

 

과일 가게가 있고,

 

 

 

식사 주문은 그림을 보고 사진에 보이는 단추를 누른 후에 결제를 하는 것인데,

온갖 수단을 동원해도 실패했다.

 

 

 

결국 보다못한 직원이 달려왔지만,

그들도 방법을 몰라서 그냥 평범하게 해결했다.

 

 

 

찬 국수

 

 

 

따뜻한 국수.

모두 맛있게 먹었는데,

 

단무지가 없어서 아쉬었다.

 

 

 

형님,

아이스크림이나 드세요....^^

 

 

 

고속도로 요금소의 직원은 모두 나이 드신 분이었고,

서서 일하면서 깍듯이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소운쿄로 가기 전에,

아사히카와 시의 마트에 들러서 식량과 가스를 준비했다.

 

 

 

 

밤이 늦었다.

 

 

 

숙소에 8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

식당이 끝나는 시간이 가까워서 체크인도 안하고 식당으로 달려갔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첫번째 호텔인데,

일본에서도 더운 여름에는 이곳으로 휴가를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숙박비도 비싸고 예약도 힘들었는데, 간신히 방을 잡았다.

 

 

 

푸짐한 음식.

 

 

 

모두 만족스런 표정이다.

 

 

 

 

 

삿포로 맥주가 제일 반가웠다.

 

 

 

지금도 생각나는 양고기 스테이크...^^

 

 

 

산에서 2박을 하기위한 식량을 나눴다.

침낭, 아이젠, 버너, 코펠...

그리고, 삼겹살.

배낭이 너무 무거워서 모두 어두운 표정이다.

 

 

 

그래도, 이런 것이 기다리고 있으니 설레었다.

 

 

 

무릎이 아파서 종주가 걱정스러웠던 친구.

이런 풍경 앞에서 아픈 줄도 모르고 산행을 끝냈다...^^

 

2017.07.14

http://www.indica.or.kr/xe/explore/7305284

 

여행기 - 홋카이도(2)-출발

인천 - 신치토세 공항 - 소운쿄(層雲峡) 대설산(大雪山)의 구로다케(黑岳)-아사히다케(旭岳)종주를 위해서, 소운쿄를 향한다. EXIF Viewer 제조사NIKON모델명KeyMission 80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Lightroom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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