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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여행기

일본 북알프스의 가을(5) 2017.10.06

by 우산 신동호 2019. 5. 13.

 

 

 

편한 방을 얻었지만, 오늘도 편치 못한 밤을 지내고,

아침을 맞았다.

 

 

 

벌써 나서는 분도 있다.

 

 

 

신발에 이름표를 붙였다.

꼼꼼한 사람들이다.

 

 

 

전망 좋은 거실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

 

 

 

 

 

단출한 아침상.

오늘도 맛있게 먹었다.

날 계란이 나와서 밥에 비벼먹었더니,

예전의 맛을 느꼈다.

 

 

 

 

 

철저하게 준비된 차림으로,

산행을 준비한다.

 

 

 

 

 

여기서 물을 보충하고,

 

 

 

출발 전에 기념사진...^^

뒤에 보이는 奥穂高岳(오쿠호다카다케)로 오를 계획이었지만,

오후에 눈이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涸沢(가라사와) 산장 쪽으로 내려가기로했다.

 

거리는 별 차이가 없었지만,

안전한 길을 택한 것이다.

 

 

 

2006년에 오르던 사진이다.

 

 

 

奥穂高岳(오쿠호다카다케) 정상 (2006년)

 

 

 

출발~~^^

 

 

 

 

 

2006년 여름에 눈이 쌓여있던 길과 너무 다르다.

 

 

 

 

 

올해 눈이 적었거나,

한여름에 다 녹아버렸거나...^^

 

 

 

 

 

눈보다 돌길이 훨씬 어렵다.

 

 

 

 

 

햇볕이 없어 아쉬었지만,

단풍이 절정이었다.

 

 

 

내려가기만하니,

너무나 편안한 표정이다...^^

 

 

 

 

Turkish March Mozart

 

 

 

 

 

 

 

 

 

 

 

涸沢(가라사와) 산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제 위험한 길은 모두 끝났다.

 

 

 

 

 

주변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산장이다.

 

 

 

퉁퉁 부었던 아내의 얼굴이 제 모습을 찾았다...^^

 

 

 

 

 

 

 

일본원숭이가 신선노름을 하고있다.

 

 

 

너무 좋아~~^^

 

 

 

 

 

 

 

 

 

 

 

 

 

단풍 구경을 온 등산객이 많았다.

 

 

 

 

 

 

산행의 부담이 사라지니,

간식을 먹는 시간도 어제보다 더 편안하다.

 

 

 

역시 일렬종대로 선두를 따른다.

헬멧이 없는 것을 보니,

涸沢(가라사와) 산장까지만 가는 것으로 보인다.

 

 

 

 

 

南岳(미나미다케) 산장이 보인다.

 

 

 

 

 

 

 

 

 

 

 

오랜만에 편안한 길을 걷는다.

 

 

 

 

 

 

 

 

 

물가에서 쉬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도 잠깐 휴식시간을 가졌다.

 

 

 

 

 

 

 

 

 

 

 

 

 

단체팀은,

신발에 이름표를 달고 걷는다.

 

 

 

 

 

풀산딸나무의 열매.

 

 

 

 

 

요코 다리에 도착해서,

다시 만세 !...^^

 

 

 

 

 

 

 

이곳 화장실에는 100엔의 사용료가 있지만,

동전을 넣고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힘든 산행을 마친 父子의 뒷모습이 아름답다.

 

 

 

당신도 수고했어...^^

 

 

 

 

 

 

 

도쿠사와(德沢) 산장에서 점심을 먹었다.

 

 

 

카레 덮밥을 놓고 행복한 아들,

지켜보는 아빠의 흐뭇한 표정.

 

 

 

우동 한그릇과 생맥주...^^

 

 

 

일기예보가 딱 맞았다.

비가 온다.

 

 

 

 

 

 

 

 

 

 

 

 

 

 

 

 

 

 

묘진 연못으로 가는 길.

우리는 이번에도 가지않았다...^^

 

 

 

 

 

 

 

 

 

 

가미코지 터미날에 도착했다.

 

 

 

택시 요금이 버스와 비슷하다.

 

 

 

망설임 없이,

택시를 타고 Go !...^^

 

 

 

 

 

히라유 온천에 도착해서 몸을 풀었다.

(첫날 묵었던 숙소에서 준 온천 티켓으로 무료로 이용했다.)

 

 

 

도야마로 달린다.

 

 

 

도야마의 호텔에 짐을 풀고,

뒷골목에 있는 작은 식당으로 갔다.

 

 

 

식당 주인과 전혀 소통이 안된다.

곁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던 손님이 통역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런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내일은 구로베 알펜루트 관광을 하고,

나고야로 간다.

 

201710.06

 

(계속)

 

 

 

http://www.indica.or.kr/xe/explore/764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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