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몽고탐사는 처음 일정표를 받았을 때,
겉으로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내심 실망이었다.
매일 반복되는 촬영 뿐, 내가 좋아하는 트레킹은 딱 한번.
게다가 그곳이 우기라서 우의를 꼭 챙겨야한단다.
마음을 고쳐 먹는 수 밖에 없었다.
사진과 트레킹은 즐기지 못하더라도,
비오는 초원에서 온종일 걷는 것으로 만족하리라.
걷다가 다리 아프면 숙소로 돌아와서 고스톱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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