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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기

묘봉, 가는잎향유 2019.10.13

by 우산 신동호 2019. 10. 17.


가는잎향유


경북, 충북의 바위산에서 자라는,

잎이 가느다란 향유.




사람의 손이 타지않는 험한 바위를 좋아하고,

(2015.10.03에 찍은 사진을 여러장 추가했다.)





우리는 그런 모습에 반해서 악착같이 쫓아가고...^^




긴 거리는 아니지만,

봉우리가 많아서 힘든 길이다.





일요일 아침이라 가까운 곳에 가려고했는데,

차가 막히지않아서 묘봉을 향했다.


잠 자던 친구를 깨워서,

만남의 광장에서 합류했다...^^




묘봉두부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운봉1리 마을을 지나,

묘봉을 향했다.




대추가 탐스럽게 달렸다.




예쁜 하늘 !





꽃이 없어도 화려한 날이었다.





산으로 들어선다.






고욤


작은 감이지만 떫기만하고 먹지를 못하니,

"고욤 일흔이 감 하나보다 못하다"는 말도 있다.




장구채







누리장나무에 내리는 빛이 아름답다.




사람이 있어, 더욱...^^



A Little Peace

 Nicole




고개에서 한숨 돌린다.




이고들빼기




구절초







산부추


바위 끝이라 망설였는데,

뒤에 오던 동료가 성큼성큼 다가가서 주변을 정리했다.

고마워...^^




그리고는 이런 모델도 찾아줬다.

천리안이다...^^





등에와 나비도 있으니,

신이 난다...^^








군데군데 단풍이 들었다.




상학봉




멀리 속리산이 보인다.





사진을 찍는 시간이,

숨 돌리는 시간이다...^^







이번 산행에서는

이런 모델을 만나지 못해서 아쉽다.






속리산 문장대가 보인다.



오늘 함께한 동료.

아내는 사정이 있어서 빠졌다...^^




2015.10.03의 아내...^^




2015.10.03의 어떤 연인...^^





속리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문장대에서 북가치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름다운데,

통제구간이다.


그래도, 기를 쓰고 다니는 등산객이 많다.

언젠가 그 길을 걸었는데 또 가고싶다...^^




흰투구꽃


지친 모습의 동료가 보인다.






무덤가에서 개쑥부쟁이를 만나서,




마지막 투혼을 불살랐다...^^








제법 긴 산행이었다.

차를 세워둔 묘봉두부마을로 돌아와서,

두부버섯찌게를 맛나게 먹고 집으로~~^^


2019.10.13

(2015.10.03 사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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