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기

서울 첫눈, 2020.12.13

by 우산 신동호 2020. 12. 17.

휴일 아침

간밤에 내린 첫눈에

하얀 세상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어두운 세상이

잠시 밝아졌다.

 

 

 

(2019.02.16)

북한산을 갈까 생각했으나,

아직 눈발이 날리고,

종일 흐림.

 

 

서둘러 아침을 먹고

봉제산에 오른다.

 

 

 

 

 

가막살나무

 

 

 

 

 

 

 

모녀가 함께 내려오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2014.11.16)

이 길을 오를 때면,

이 장면이 늘 생각난다.

 

손주의 뒷짐 진 모습.

앞선 할아버지들을 따라한 것인지?

 

우리나라 남자들의 한결같은 모습...ㅎㅎㅎ

 

 

 

눈길을 내려가는 아저씨는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른다.

 

 

 

Walking in the Air - Nightwish

 

 

예전엔 눈이 내리면,

아다모의 '눈이 나리네(Tombe la Neige)'가 생각났는데,

요즘은 애니메이션 <스노우맨, The Snowman>의 주제곡인

'Walikng in the Air'가 들린다...^^

 

 

(2018.02.01)

한라산의 겨울은 영원한 그리움~~

 

 

 

 

 

일본병꽃나무

병꽃나무의 꽃과 열매는 저렇게 마주 본다.

 

 

 

 

일본매자나무

 

감귤을 비롯해서

많은 수목을 일본에서 수입했다.

한라봉도 일본에서 만든 것인데,

제주도에서 재배하면서 이름만 바꿨다.

(네이버 두산백과)

 

극일 !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실력을 키워야한다.

 

 

 

 

 

덜꿩나무의 열매와 겨울눈

 

 

 

찔레나무

 

 

 

청미래덩굴

 

 

 

노린재나무

 

 

 

진달래

 

 

상수리나무

 

 

국기봉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근육 키우는 여인...^^

 

 

 

 

 

 

팥배나무

 

 

여기 목화밭이네~~

 

 

맞아~~^^

 

 

 

 

 

황매화

 

 

 

누리장나무

 

 

싸리

 

 

 

 

 

 

제천에 사는

기운 센 친구는 이런 눈사람을 보냈는데,

 

 

 

우린

누군가 만든

이 정도의 스케일에 만족...^^

 

 

 

떡갈나무

 

 

 

봉제산 정상

 

 

 

 

쉬땅나무

 

 

고욤.

 

먹어보려고 땄더니,

말라비틀어져 씨앗만 씹힌다.

 

 

작살나무

 

 

 

 

 

낙상홍

 

 

맥문동

 

 

 

찔레나무

 

 

콩배나무

 

 

때죽나무

 

 

팥배나무

 

 

 

화살나무

 

 

 

 

 

서울의 눈은

빛의 속도로 사라진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코로나 블루로 우울한 우리들에게

기쁨을 준 날이었다.

 

2020.12.13 봉제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