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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기

소백산 상고대 2020.12.26

by 우산 신동호 2020. 12. 31.

 

바람이 센 소백산 능선은,

눈꽃과 상고대가 자주 피는 곳이다.

 

 

 

 

 

차가운 날씨에

습기를 머금은 강한 바람이

나뭇가지에 흰 꽃을 피운다.

 

 

추위, 바람, 습기,

상고대를 보기 좋은 날이다.

 

 

 

 

 

 

죽령에서 시작할 때가 많았지만,

오늘은 출발이 늦어서 희방사에서 시작해서,

비로사로 내려간다.

 

비로사에서 희방사로 돌아올 때는

택시(3만원)를 이용했다.

 

 

(2015.12.25)

죽령에서 연화봉까지는

옛 사진으로 대신한다.

 

 

제2연화봉에는 대피소와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이런 풍경을 본다.

밤에 별을 보기위해서

대피소에 묵는 사람도 많다.

 

 

 

옛 사진 끝~~^^

 

 

어제 성탄절에는 손주들과

시골 뒷산에 올랐는데,

산타 영감이 할미꽃을 피우고 갔다.

반가운 선물이다...^^

 

 

희방사 입구에 차를 세우고

소백산으로 들어선다.

 

 

길가에 잔설이 남아있다.

 

 

희방폭포

 

 

 

오르막이 나와서,

외투를 벗는다.

 

 

 

매주 생애 최초를 경험하는

행복한 아우~~^^

 

 

재밌는 시계다.

목적지인 비로사 상가주차장이

오후 5시 30분으로 나오는데,

비교적 정확했다.

 

 

 

"상고대가 보여~~^^"

 

 

걸음이 빨라졌다.

 

 

 

Beethoven "Moonlight" Sonata, III Presto Agitato

Valentina Lisitsa

 

 

상고대가 한창이다.

 

 

 

 

 

 

 

연화봉 아래 쉼터.

 

점심시간이었지만,

아침에 '단양 구경시장'에서

순댓국을 든든하게 먹어서 여기는 통과~~

 

 

 

능선이 가까우니

바람이 거칠다.

 

 

 

 

 

 

오늘의 첫 봉우리,

연화봉이다.

 

다음 제1 연화봉을 넘으면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이 나온다.

 

 

비로봉까지 능선길은

상고대로 가득하다.

 

 

 

 

 

 

 

 

 

 

 

 

 

 

 

구름에 해가 가면서

 

 

파아란 하늘도 잠깐 나타난다.

 

 

제1 연화봉이 보인다.

 

 

가파른 오르막이다.

 

 

제1 연화봉에 안착~~^^

 

 

 

 

비로봉으로 가는 길은,

바람 바람 바람~~~

 

 

 

 

 

 

 

 

 

 

 

 

 

 

 

 

 

 

 

 

주목

 

 

 

비로봉은 구름에 가렸다.

 

 

 

 

고지가 바로 저기~

 

 

따끈한 물과 간식으로 휴식.

 

 

 

 

마치 히말라야에 오른 듯한 포즈...ㅎㅎㅎ

 

 

 

 

주목 군락지

 

 

비로봉

 

 

 

그렇게 좋아?

이런 맛에 오는 거지...ㅎㅎㅎ

 

 

비로사로 내려가는 길

 

 

 

하늘이 보이기 시작한다.

 

 

 

내려가는 길은 포근했다.

 

 

 

 

 

택시가 내려오는 등산객을 기다린다.

 

 

출발지로 돌아왔다...^^

 

 

 

즐거운 날이었어.

고마워~~^^

 

2020.12.26 소백산

 

 

다음 목적지는 무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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