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기
春3月, 봄의 속삭임(5)
우산 신동호
2025. 5. 3. 07:24



Chopin - Ballade No.1 in G minor, Op.23 (Krystian Zimerman)

3월 17일
봉제산에 첫 진달래가 피었다

개암나무 암꽃도 보인다

3월 18일
눈이 내렸다


조금 일찍 나서
뒷산을 돌아 출근을 한다

개암나무 수꽃 이삭

찔레나무 열매





눈이 제법 내린다

퇴근 후에 어제 만났던 진달래를 찾아갔다
첫 만남에 눈이 부셨는데
간밤에 내린 눈 견디지 못하고
눈물 한 방울 얼굴에 남긴 채 떠나버렸다

조금 견디면
이렇게 파란 하늘이 나왔는데...

3월 21일
천마산의 너도바람꽃과 복수초를 만나러 간다. 눈이 아직 남아있을 것 같다

뿔나비가 앞장선다


둥근털제비꽃은 봉오리만 보인다

너도바람꽃이 그루터기에 폈다
마치 새처럼


너도바람꽃이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애기괭이눈

앉은부채
요즘은 꽃을 보기 힘들다




미모 출중한 너도바람꽃
오늘의 주인공~~^^












생강나무 봉오리

구름버섯(운지)

쪽동백나무 가지가 묵은지를 벗고 탈피를 한다




따뜻한 봄날이었다~~^^
2025.03.22 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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