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참 예쁘다
가을은 참 예쁘다 - 박강수
올해는 여름 후에 바로 추운 날씨가 찾아왔다.
쌀쌀해지면 입던 옷은 꺼내지도 못한 체,
바로 겨울 옷을 입게 되었다.
그러나, 산과 들엔 어김 없이 가을이 왔고,
그 가을은 참 예뻤다.
그래서, 나는 가을이 좋다...^^
2014.09.21 북한산
북한산 구절초로 가을을 시작한다.
산부추
가을엔 예쁜 열매가 우릴 반긴다.
낙상홍
작살나무
2014.09.27 재약산
가을 정모에선 많은 분들을 만나서 즐거웠다.
어릴 적 소풍 생각이 나는...
물매화
용담
쓴풀
꽃향유
구절초
불태산님 뒷모습이 멋져요~~
개쑥부쟁이
용담
샘물산장 주인장이 외국여행 갔다가 가져왔다는,
노랑도깨비바늘
또 용담..^^
2014.09.28 서봉산
시골집 마당의 여주
아랫집에서 심은 건데, 재미는 우리가 본다.
열매도 우리가 따고~~^^
씀바귀
누리장나무
이고들빼기
미국자리공
쑥부쟁이
2014.10.04 태기산 임도
남들 다 떠났는데,
혼자 남아있는 물봉선
개다래덩굴
큰엉겅퀴
저녁 밥상을 즐겁게했던,
느타리버섯
이고들빼기
달맞이꽃
흰제비꽃
이고들빼기
도솔천님 댁 마당의 쇠별꽃
맛있는 저녁
2014.10.05 서봉산
애기나리
밀나물
청미래덩굴
마
빛이 좋아서 덜 칙칙한, 칡...^^
진달래
씀바귀
배풍등
2014.10.09 송추 오봉
산초나무
철쭉
오봉
고맙습니다.
댓글 23
노을향기
2014.10.23 17:46
이쁜 가을속에 익어가는 열매들
붉은 여자 는 익어서 터지면 얼마나 빨간지
血 같아 어릴적엔 시러햇던 열매인데...
아무리 가을이 이뻐도
그속에 사람들만큼 이뿔까요.
잠시 음악과 이쁜가을 느껴봅니다.^^우산
2014.10.23 19:49
오후에 라디오에서 좋은 노래가 나오길래,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었어요.말나리
2014.10.23 18:23
꽃과 남자재약산 용담 인증샷
가을 속에 푹 안긴 남자 ^^
우산
2014.10.23 19:51
제가 말나리님 사진 속에 들어갔네요.
고맙습니당~~^^흰소리
2014.10.23 20:30
좋은분들이 있어
가을이 더욱더 좋아요.^^그린데이
2014.10.23 20:36
참 이쁜 가을을 보노라니 마음도 한 뼘 정도는 이뻐진거 같습니다..雪野
2014.10.23 20:37
긍게요.박성배
2014.10.23 20:39
감미로운 노래..
거기다 가을장터 모듬이네요^^宇木/이창길
2014.10.23 23:49
반가운 얼굴들도 계시고 고운 가을도
괜시레 심통이 납니다.재스퍼
2014.10.24 07:39
멋진 가을이 풍성하네요.
나무에 달린 느타리 버섯을 처음 봅니다. ^^물봉선
2014.10.24 12:31
아름다운 가을보다..
두분이 늘 동행하는 모습이 더 아름답고 빛납니다~~^^조pd
2014.10.24 12:59
항상 변함없이 산행을 즐기시는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자연의 느타리버섯도 만나셨군요. 그러고보니 올 가을을 모두 정리하여 보여주시네요.
그저 땅만 쳐다보고 꽃만 찾는 저인데 우산님의 가을을 보면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뜰에봄
2014.10.24 16:27
에쁜 계절 가을을 꽃과 함께 마음껏 누리시는군요.
요즘 제가 사는 곳에도 거리마다 단풍이 너무 예뻐요.꼬꼬마/백태순
2014.10.24 17:15
가을은 참 예쁘지만 우산 님은 안 예쁘다.. ㅎ~
헐크
2014.10.24 19:28
그렇게 가을은 우리에게 다가왔다가 이제 가려고 합니다.
재약산에서 만났든 우산님 덕에 조금더 배우고 갑니다.
건강한 산행과 안전과 즐거운 산행을 즐기시길 반랍니다.보라/김희영
2014.10.24 19:44
예쁜 가을을
이리...나눠 주시니
감사한 마음으로..^^**山野
2014.10.25 14:43
혼자 가을맞이는 다 하셨군요.
ㅎㅎ~~왕피찬가
2014.10.25 18:37
아 ~ 너무 좋습니다.
저도 훌쩍 일상을 털고 카메라 메고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그리운 자연의 품속에 흠뻑 젖고 싶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아이디카
2014.10.27 19:18
가을을 혼자 다 맛본 사람은
중과세를 해야..
'가을과소비세'.. ^^용담
2014.10.28 22:33
가을은 빛이 좋은것 같아요.
강렬하지않으면서도 존재감이 있고
따뜻하고....새벽에는 되게 싸늘하지만.
꽃들을 보니 반갑고 좋네요.
구절초,쑥부쟁이, 그리움 뚝뚝 흘리던 물매화, 청미래,....
우산님 고마워요^^벽송
2014.10.29 09:32
참 재미있게 산행도 꽃도 이야기도 하십니다
항상 즐겁게 지나가게 되는군요
덕분에 여러산과 꽃구경 잘 다녀왔습니다풀잎
2014.10.29 12:00
이쁜 가을과 함께 하심이 늘 부럽습니다.
어느새 추억이던 재약산에서의 제 모습도...
가을의 한 자락이었네요 ~~^^라임
2014.11.01 10:33
가을이 참 예쁜것은...
아마 우산님 곁에 늘 계시는 한분 덕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꼼짝 못하는 라임이에게 이 가을 모두를 선물해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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