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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산 얼음꽃, 그 속의 풍경 소리~ 2023.01.20

    2023.01.23 by 우산 신동호

  • 보일 듯 말 듯, 한가위 보름달과 붉은 노을

    2022.09.13 by 우산 신동호

  • 6. 알마티로 돌아가는 길(키르기스스탄)

    2022.09.01 by 우산 신동호

  • 헤어질 결심, 안개 속에서

    2022.08.18 by 우산 신동호

  • 5. 이식쿨호수에서 하룻밤(키르기스스탄)

    2022.08.04 by 우산 신동호

  • 4. 알틴아라샨 하산, 카라콜 시내 관광

    2022.08.04 by 우산 신동호

  • 3. 마멋과 에델바이스, 사랑의 아라콜 패스(키르기스스탄)

    2022.08.04 by 우산 신동호

  • 2. 알틴아라샨 트레킹(키르기스스탄)

    2022.08.04 by 우산 신동호

태백산 얼음꽃, 그 속의 풍경 소리~ 2023.01.20

태백산 천제단 주말에 내린 눈이 태백산을 하얗게 덮었는데, 아쉽게도 다른 일정이 있었다. 목요일 밤에 강풍과 눈 예보가 있어서 태백산을 향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탔다. 태백까지 3시간 10분이 걸린다. 태백역 주변의 먹자로에는 모텔과 식당이 많았다. 그곳에 있는 선화식당에서 9,000원짜리 정식을 먹었다. 착한 가격의 웰빙 음식이다. 시대장모텔에서 잠을 잤는데(2인실 40,000원), 오래된 건물이지만 주인 부부의 친절함과 정갈한 침구가 마음에 들었다. 창문 너머 바람소리가 요란했다. 태백산 CCTV를 보니, 눈보라가 장난 아니다. 비발디 4계-겨울 Freivogel & Voices of Music 아침 준비를 위해서 여관을 나섰다. 역 주변에도 눈발이 날린다. 역 앞에 24시간 음식점이 있었..

국내 걷기 2023. 1. 23. 07:09

보일 듯 말 듯, 한가위 보름달과 붉은 노을

추석 전야. 보일 듯 말 듯 한 보름달. 쟁반같이 둥근 달이 잠깐 얼굴을 보여주고, 이내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 추석 새벽엔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선산의 하늘도 아름답다. 성묘를 끝내고 북한산으로 향했다. 하늘이 아름다워 서울을 내려다보고 싶었다. 만경대와 노적봉 위의 하늘이 아름답다. 화려한 추석이다. 물봉선 전망이 좋은 의상봉으로 올랐다. 구름 끝으로 무지개 빛 채운도 보인다. 의상봉 아래 자릴 잡고 간단히 요기를 하며 일몰을 기다렸다. 의상봉에선 북한산 봉우리와 서울의 하늘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아우가 서울 하늘에 취했다. 구름에 갇혔던 해가 얼굴을 보여준다. 고마워~~^^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흥얼거렸다. https://youtu.be/NvAhYJVhBPc 길이 험해서 하산 길에 온몸이 땀으로..

생각 쓰기 2022. 9. 13. 05:33

6. 알마티로 돌아가는 길(키르기스스탄)

이식쿨 호수에서 맞는 아침이 상쾌하다. 요가(?)와 함께 명상에 젖은 사람들을 만났다. 물이 맑고 짭짤했다. 호수의 물엔 염분이 포함되어 있고, 물고기도 많이 산다. 건조한 지방에서 물이 빠져나갈 곳이 없이 증발되면 소금호수가 된다. 수심이 깊어 수온의 변화가 적고, 한겨울에도 훈훈한 바람이 불어서 휴양지로 사랑 받는다. 거울 같은 물 Schubert Ensemble: Schubert "Trout" Quintet, 4th Movement 슈베르트는 1817년에 가곡 '송어'를 1819년에 피아노5중주 '송어'를 작곡했다. 슈베르트의 가곡을 편곡한 트윈폴리오의 '숭어' 한때는 '숭어'로 불렸던 슈베르트의 가곡은 '송어'로 바로잡혔다. 가사에 '거울 같은 강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숭어는 바다에서, 송어는 ..

동양 걷기 2022. 9. 1. 08:38

헤어질 결심, 안개 속에서

2022.08.20 선자령 2022.08.13 화악산 2006.09.03 애기앉은부채 2002.08.17 점봉산에 오르던 중에 처음 만났다. 기뢰 같은 꽃을 둘러싼 불염포는 낙엽과 같은 보호색으로, 눈앞에 두고도 지나칠 뻔했다. 꽃이 지면 뿌리만 남았다가 이듬해 봄에 잎이 나와서, 상사화와 같이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운명이다. 오랜만에 애기앉은부채를 찾아서 선자령에 올랐다. 구름 속을 걸으면서 한기를 느꼈다. 안개 속에서 -헤르만 헤세- 안개 속의 헤메임은 참으로 이상하다. 숲과 돌은 모두 외롭고 수목들도 서로가 보이지 않는다. 모두가 다 혼자이다. 나의 인생이 아직도 밝던 때엔, 세상은 친구로 가득하였다. 그러나 지금 안개가 내리니 누구 한 사람 보이지 않는다. 모든 것에서, 어쩔 수 없이 인간을 ..

생각 쓰기 2022. 8. 18. 13:31

5. 이식쿨호수에서 하룻밤(키르기스스탄)

Seven Bulls Rock Skazka 캐년 이식쿨 호수 은하수 아래 천산을 낚던 강태공 카라콜의 아침 Beethoven : Violin Sonata No 5 in F Major, 'Spring':I. Allegro 정경화 아우에게 신라면을 얻어먹었다. 그래 이맛이지...^^ 호텔 조식은 후식이 됐다~~^^ 오늘은 많이 달린다. 과묵한 위구르족 운전기사. 일정보다 시간이 늦어져도, 일정에 없던 코스를 추가해도, 늘 밝은 표정으로 우리 요구를 들어줬다. 딸이 한국어 전공이라 우리에게 더 각별했고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한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한국어는 "돈 없어"~~^^ 며칠 장거리 운전을 하는 동안에 얼굴이 그을렸고 뺨도 홀쭉해졌다...ㅠ.ㅠ 'Seven Bulls Rock'으로 가자는 말을 듣고, ..

동양 걷기 2022. 8. 4. 07:44

4. 알틴아라샨 하산, 카라콜 시내 관광

알틴아라샨을 떠나는 날이다. 이른 아침에 유르트를 나와서 산책을 했다. Juventino Rosas - Over the Waves(파도를 넘어) 노천 온천에서 현지인이 목욕을 하고 있었다. 작은 창으로 머리가 보인다. 벌판에 개방된 온천은 아무 때나 누구나 들어갈 수 있나 보다. 뒤로 ELZA온천이 보인다. ? 만삼 오래전에 키르기스스탄에 왔던 친구들은 뿌리를 캐서 장아찌를 만들어 먹었는데,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한단다. 꿀풀 구름국화 오른쪽 유르트가 우리가 묵었던 곳이다. 아침은 어제 잡은 양고기 곰탕과 수육. 바비큐 만은 못했지만 잊지 못할 맛이었다. 주변에 트레킹 루트가 많았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 아쉽다. 우리를 태워줄 산악 차량이 도착했다. 퇴역한 러시아 군용차...^^ 들어가서 앉아보니..

동양 걷기 2022. 8. 4. 07:41

3. 마멋과 에델바이스, 사랑의 아라콜 패스(키르기스스탄)

에델바이스, 아라콜 패스 아라콜 호수(구글 지도 스트리트뷰 캡처) 가운데 봉우리가 산장에서 봤던 팔랏카봉. 달이 밝아서 간밤에 별구경은 꽝이었다. 이곳의 식사는 빵과 쨈, 차와 수프. 그동안 갓 구운 빵을 맛있게 먹었는데, 이곳은 마른 식빵이라 맛이 없다...ㅠ.ㅠ 그래도, 바리스타 아우가 아침마다 내려준 커피는 최고였다. 주변의 외국인들은 부러운 눈길로 쳐다만 볼 뿐. 준비해 간 커피가 부족해서 외국인에게 베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오늘은 아라콜 호수를 다녀오는 힘든 일정이다. 파이팅 외치고, 출발~~^^ 동료가 잊고 온 것이 있어서 숙소로 돌아갔다. 선글라스를 잊었다는데, 결국은 배낭에 있었다...ㅎㅎㅎ 우리에겐 그런 건망증이 일상이지만, 50대의 아우에겐 조금 이르다...ㅋㅋ 벌써 내려오는..

동양 걷기 2022. 8. 4. 07:10

2. 알틴아라샨 트레킹(키르기스스탄)

카라콜의 아침. Karagat호텔은 변기도 고장 나고 와이파이도 시원치 않았지만, 창 밖 풍경이 아름다워 좋았다. 아침 식사가 8시에 시작되니 느긋하게 동네 산책을 했다. HYUNDAI 중장비가 가끔 보였다. 아내가 좋아하는 접시꽃 이곳엔 공사가 중단된 건물이 많았다. 경제가 어려운 탓이다. 로비에 들어서니 와이파이 연결이 잘됐다. 산에 오르면 통신이 끊기니, 소파에 앉아 가족과 친구에게 소식을 전했다. André Rieu - Grande Valse Viennoise 동방정교회를 들렀다가 마켓에서 유심칩과 보드카를 구입하고, 호텔에서 트레킹 가이드와 합류하고, 알틴아라샨으로 간다. 환전을 했다. 러시아 동방정교회(Holy Trinity Cathedral) 저 여인을 어떻게 담을까 생각했는데, 물 한 모금..

동양 걷기 2022. 8. 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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