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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기

북한산의 봄(1) 노루귀 2019.03.28

by 우산 신동호 2019. 5. 13.


노루귀.

노루같은 노루귀를 만났다...^^


오늘은 함께 할 동료가 없어서,

홀로 산행을 한다.


산성매표소 입구에서 625전사자 찾는 행사를 한다.

전쟁 중에 실종된 가족이 없는지 묻는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인데,

구름은 보인다.



Joseph Haydn: Adagio in F major, Hob.XVII:9. Uriel Tsachor


북한산성 복원사업.


한국을 대표하는 성이기 때문인지,

꼼꼼하게 복원을 했다.



딱총나무



생강나무





먼지 많은 날이어도,

물은 변함없이 맑다.



중성문


시구문

중성문 옆에 작은 암문(暗門)이 있는데,
성 안에서 생긴 시신(屍身)이 나가는 곳이라,
'시구문(屍軀門)'이라 한다.

원효봉으로 오르는 길에도 시구문(서암문)이 있다.




포근한 날이지만,

계곡엔 눈이 남아있다.



노루귀가 보인다.

남도의 노루귀는 열매를 맺을 때이지만,

북한산의 노루귀는 이제 시작이다.






갓 피어난 예쁜 모델이라,

방향을 바꿔가며 열심히 찍었다...^^







아름다운 숲이다.

그곳에 사람이 있어 더욱...





양지꽃


혼자 점심을 먹는 것이 궁상맞을 것 같았는데,


다행히 혼밥하는 분들이 많았다...^^


내려가는 길에 노루귀를 또 만났다...^^




가래나무 겨울눈



오늘은 생강으로 시작해서 생강으로 마무리를 한다.

홀로 산행은 외롭고 힘들다.

역시 동반자가 있어야 쉽다...^^


2019.03.28 북한산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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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9]헐크

    2019.04.12 06:43

    산은 홀로이 걷는게 저는 좋다고 생각 합니다.ㅎㅎ

    노랑이와 노루귀로 산행이 즐거우셨겠다고 생각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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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우산

    2019.04.12 06:53

    저는 힘들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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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지금여기

    2019.04.12 06:45

    노루같은 노루귀가 정말 귀엽네요. 2월에 만난 노루귀를 4월에도 만날 수 있다니, 우리나라도 꽤 넓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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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우산

    2019.04.12 06:54

    개옻나무->가래나무로 수정했어. 다음에 설명을 들어야겠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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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6]청안(淸安)

    2019.04.12 09:43

    껌딱지처럼 함께 다니시는 민작가님은 버려두고 왜 혼자 가셨나요?

    서울에 북한산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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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우산

    2019.04.16 06:32

    가끔은 홀가분하게...^^

    감사합니다.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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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4]상훈

    2019.04.12 09:54

    북한산 가본지도 언젠지 모르겠어요

    우산님 덕에 사진으로나마 북한산을

    보게 되는군요

    땀 흘리시며 몇시간씩 오르내리신 수고를 달랑 몇자 댓글로 적으려니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감사히 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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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우산

    2019.04.16 06:33

    이렇게 겸손한 댓글을 보니,

    제가 오히려 미안합니다...^^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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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다향/김복진

    2019.04.12 10:00

    좋다 좋다 참 좋다.

    혼자만의 궁상스러움도, 혼자만의 여유로움도, 혼자만의 사색도

    차암~~ 부럽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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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우산

    2019.04.16 06:34

    반가워요.

    다향님의 하루도 비슷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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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7]청산/이장희

    2019.04.12 10:54

    외롭지만 여유로움이 묻어납니다.

    좋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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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시연

    2019.04.12 11:17

    북한산 지도를 들고

    그 지도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코스를 익혀가며

    홀로 싸돌아 댕긴적이 있어요~ㅎㅎ

    가끔은 이리 나홀로도 썩 괜찮죠?

    더구나 우리가 좋아하는 꽃이 있기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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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우산

    2019.04.16 06:35

    맞아요.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은 좋아요.

    시연님은 지금도 날라다니는데,

    그때는 어땠을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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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3]흰소리

    2019.04.12 11:24

    가까우면서

    가기 힘든곳  북한산.^^

    친구 같은 큰아들과 함께한

    저번주 북한산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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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우산

    2019.04.16 06:36

    큰아들이 착해서 행복하죠 ?...^^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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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6]보라/김희영

    2019.04.12 11:26

    저는

    매주

    유유자적 혼자서 도봉산산행 하는데

    좋기만 하던데 ㅎ

    우산님은

    민작가님 없으니

    무지 섭한가 보네요 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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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우산

    2019.04.16 06:37

    ㅋㅋㅋ.

    다음엔 보라님 따라가야지..^^

    댓글 수정 삭제

  • Profile

    [레벨:6]아이디카

    2019.04.12 16:36

    민작가님은 어디 가시고?

    혹시 간식 먹는 아낙네들이 같이 먹자고 부르지 않던가요? 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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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우산

    2019.04.16 06:37

    기대를 하고갔는데 꽝.

    아이디카님의 능력이 부러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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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6]뜰에봄

    2019.04.12 16:55

    북한산에서 청노루, 백노루 다 만나셨네요.

    생강꽃이 예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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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우산

    2019.04.16 06:39

    운수 좋은 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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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4]앞으로50년

    2019.04.14 13:45

    정국 구상을 하신 듯 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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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우산

    2019.04.16 06:39

    전화 기다리면서...ㅎㅎ

    감사합니다..^^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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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2]하늘아

    2019.04.14 18:57

    동네 뒷산이라 운동하러

    둘레길 자주 가는데 노루귀는 못봤습니다.

    덕분에 북한산의 이모저모 구경 잘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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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우산

    2019.04.16 06:38

    북한산 노루귀가 전국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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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6]하늘아래

    2019.04.15 16:33

    그나마 아름다운 자연이 있어 다행이었네요. 항상 안전 산행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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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5]우산

    2019.04.16 06:38

    염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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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4]안단테

    2019.04.29 12:40

    1번 사진은 진짜 귀를 곧추세운 노루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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