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쓰기

시집살이 중의 여유~~^^

by 우산 신동호 2023. 2. 28.

 

1980
학생과 결혼한 아내는 허술한 2층 문화주택에서 시부모님과 시할머니 모시고 시집살이를 했다. 부모님께 생활비를 의지하고, 방마다 딸린 아궁이의 연탄불도 갈고 힘들게 살았는데, 가끔은 저렇게 여유가 있었나보다.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한 아내에게 감사한다.

시할머니는 시집살이하는 새아기를 참 예뻐했다.

이런 아내는 지금도 변함 없이 열심히 살고있는데, 나는 아직도 껄떡대기만 하니, 언제 철이 들런지?...ㅎ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