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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여행기

이과수폭포 1박 2일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by 우산 신동호 2025. 4. 27.

 

브라질 이과수(Foz do Iguazu)
 
 

 

 

아르헨티나 이과수(Puerto Iguazu)
 
 

 이과수 폭포의 보트 투어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냥 겪어봐야 그 맛을 안다...ㅎㅎ
 
 

호텔 Gran Melia
 


푸에르토 이과수 국립공원 내에 있는 비싼 호텔이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폭포 뷰는 1.5배인데, 로비와 옥상 펍 레스토랑의 전망이 좋아서 굳이 폭포 뷰를 선택할 필요는 없었다.  브라질 이과수의 벨몬드 호텔은 더 비싸다.
 
 

악마의 목구멍 새벽 풍경을 볼 수 있었고,
 
 

개장 시간보다 1시간 먼저 나설 수 있어서,
  
 

늘 붐비는 길을 거침없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다.


 

어퍼 서킷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이과수를 만났다.
물보라를 뿜고 있는 것이 악마의 목구멍이다.
 
 

덤으로 아이다호 주변에선 설국도 만났다. 정말 운수 좋은 여행이었다...^^
 
 

 귀국 일정을 맞추기 위해 이과수폭포는 단독으로 일정을 짰다.
 
2/19 푸에르토 이과수 보트 투어, Foz do 이과수 관광, Gran Melia 숙박
04:00 부에노스아이레스 숙소에서 AEP공항(20분)
06:30-08:25 AEP공항-푸에르토 이과수(IGR) 공항
10:15 푸에르토 이과수 보트 투어
12:50 푸에르토 이과수-국경-Foz do Iguazu
14:20 이과수 셔틀버스 탑승
14:40-16:00 Foz do Iguazu관광
18:00 아르헨티나 Gran Melia 호텔
 
2/20 푸에르토 이과수 악마의 목구멍, 어퍼 서킷
푸에르토 IGR공항-부에노스아이레스 AEP공항-Grand King Hotel 짐 픽업-EZE공항-달라스 공항 환승
07:00 호텔-악마의 목구멍
08:50 어퍼 서킷
12:20 호텔-IGR공항
 
2/21 인천공항
16:45 ICN
 
 

푸에르토 이과수 보트 투어, Foz do 이과수 관광

 

푸에르토 이과수 악마의 목구멍, 어퍼 서킷
 
 

AEP-IGR 왕복 항공권
 

이과수 폭포 예약(Puerto & Foz do Iguazu 양국의 티켓을 함께 구입한다)
https://iguazuargentina.com/
 

푸에르토 보트 투어 예약(오전 9시와 10시 15분만 인터넷 예약이 되고, 오후 3시 티켓은 현장에서만 판매) 
https://www.iguazujungle.com/
※ 카드 결제 시에 DNI항목에서 막혔는데, 7 단위 숫자를 임의로 입력했더니 먹혔다...^^
 

EZE-DFW(달라스 환승)-ICN 항공권
 
 

푸에르토 이과수행 6:3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4시 30분에 숙소를 나왔다. 짐은 숙소에 맡기고 배낭만 메고 우버 택시로 AEP공항으로 갔다. 위탁수화물이 없어서 수속이 빨랐고. 왕복 티켓을 받아서 돌아올 때도 대기줄 없이 수속을 끝냈다.
 
 

 

 

해가 뜨고 IGR행 비행기는 6시 30분 정시에 출발했다.

 

 

예정 시간보다 15분이나 빨리 도착하는 비행기는 처음이다~^^


공항을 나서니 예약된 택시가 도착했다. IGR공항-아르헨티나 이과수-브라질 이과수-Gran Melia 하루 일정을 14만 페소에 예약했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편리하고 시간 절약이 돼서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이메일로 받은 티켓의 QR 코드를 찍고 푸에르토 이과수에 입장했다. 

 
 

보트 투어 예약 바우처를 보여주고 티켓을 받았다. 일찍 도착해서 10시 15분 예약을 9시로 바꾸려 했더니 매진이었다.
 
 

주변 산책을 하고 보트 투어 차량 탑승장에 왔다. 기다리던 중에 우리 청년을 만나서 반가웠다.


 

방수포를 받아서 소지품을 넣고 구명조끼를 입고 배를 탔다.


브라질 쪽의 보트투어


 

 

 

투어가 끝나고 탈의실로 올라가서 물벼락 맞은 몸을 말린다.


 

투어가 끝나고 내려준 곳이 정문에서 멀었다. 핫도그로 점심을 해결하고, 택시 기사에게 가까운 곳으로 와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바로 도착해서 브라질로 향했다.


국경에는 출국심사 대기 차량이 무척 길었는데, 영업 차량은 왼쪽의 텅 빈 도로를 이용해서 바로 통과했다.


다리가 국경이다. 흰색 아르헨티나에서 노랑 브라질로 넘어간다.


브라질 이과수에 도착해서 셔틀버스를 기다린다.


폭포로 가는 도중에 새 동물원에서 버스가 섰는데, 우린 패스~^^


호텔 정류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오른쪽 데크를 따라 브라질 이과수 관광을 한다.


 

 

긴코너구리(코아티)가 나타났다.


사납기도 하다는데, 미인 앞에선 얌전하다~^^


 

 

 

물벼락을 맞는 전망대가 나왔다.


 

 

거대한 폭포에서 물벼락 맞는 영상을 많이 봤는데, 이날은 바람이 약해서 보슬비 맞는 정도로 가볍게 통과했다~^^


왼쪽에 전망 타워가 보인다. 승강기는 대기줄이 길었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것이 편했다. 
 
 

올라가는 계단에서 예쁜 새, 붉은목물떼새(Red-throated piping guan)를 만났다. 타워에서 나오니 멀리 셔틀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입구에 도착해서 대기한 택시를 타고 아르헨티나로 돌아간다.

 

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공원에 있는 Gran Melia호텔.
 
 

악마의 목구멍에서 솟구치는 물보라가 석양에 젖었다.
 
 

 

 

  창가 자리에서 우아한 저녁을 즐겼다.


호텔의 아침. 신선한 아침 풍경이 좋았다. 베란다에 달려드는 원숭이를 조심하라는 경고문이 있다.
 
 

호텔 투숙객에게 7시 산책이 허용되는데, 일찍 나섰더니 경비원이 제지하고 벤치에 머물렀다가 정각 7시부터 움직이라고 한다.


 

악마의 목구멍을 향한다. 이런 길을 전세내서 걷는 기분이 짜릿했다. 황제가 된 기분이다. 오른쪽의 철길은 8시부터 기차가 다닌다.


왼쪽이 악마의 목구멍으로 가는 데크 입구이다.


우리가 전세 낸 길이었는데, 어느 틈에 긴 다리의 젊은이들이 우릴 추월해 앞서간다~^^


악마의 목구멍 전망대에 도착했다. 호텔에서 50분이 걸렸다.
 
 

 

 

 

간간이 솟는 물기둥이 악마의 목구멍에서 나오는 것 같았다.


 

 

첫 기차가 손님을 내려주고 역에 대기하고 있다.


텅 빈 기차가 출발한다. 오른쪽에 우리처럼 걸어서 악마의 목구멍을 향하는 가족이 보인다.


중간 기차역에서 내려서 어퍼 서킷으로 들어간다.


역시 굉장한 풍경이다.


긴코너구리(코아티) 가족이 나타났다.
 
 

물보라와 폭포가 합쳐져 선경을 만들었다.


멋진 산수화를 감상하는 느낌이다.


 

 

군데군데 핀 꽃들이 그림을 장식한다.

 

 

멀리 호텔이 보인다.

 

 

 

 

서킷 관광을 끝내고 호텔에 도착했다.


아침.
 
 

로워 서킷은 어제 보트투어에서 봤으니 생략하고 호텔에서 아침을 먹으며 느긋한 시간을 즐겼다.


예약된 택시가 호텔에 도착했다. 공항까지 22,000페소.
어제와 오늘 예약을 했던 분인데, 정찰가보다 싸고 친절한 분이었다.
(WhatsApp으로 예약 +5493757311627)
 
 

공항이 혼잡했지만 우린 티켓을 어제 받았기 때문에 간단히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비행기에서 이과수 폭포가 보였다. 이게 웬 떡인가?~^^
 
 

 

 

열대 우림과 도시의 경계를 지나,


계획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들어간다.
일식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비싸기만 하고 양도 적어 실망했다. 호텔에서 짐을 찾아 우버 택시를 타고 EZE공항으로 간다.


이제 아르헨티나를 떠난다.
 
 

 

 

 

 

아이다호 주변에서 설산을 만났다. 멋진 풍경이다~^^


긴 여행을 끝내고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하루 늦게 출발했던 동료들은 항공기 승무원의 태업으로 공항에서 오랜 시간을 묶였다고 한다.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감사한다.
 
 

다음 여행을 기약한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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