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6
아침에 살짝 눈이 내렸다.
백록담에도,
설악산에도 눈이 내린다.
BING IMAGE CREATOR로 그린 설중화...^^
2022.12.08
봉제산엔 눈이 없어 아쉬웠지만,
퇴근 후에 한 바퀴 돌았다.
2022.12.11
포근한 주말
화성시 서봉산에서 봄을 느꼈다.
2022.12.13
눈이 내린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봉제산에 올랐다.
작살나무 겨울눈 곁에 눈이 내려앉았다.
걷는 중에
눈이 더 세차게 내린다.
Chopin: Barcarolle(뱃노래) Op.60 (Pollini, Zimerman, Kissin, Horowitz, Argerich)
집 근처에 이런 숲이 있어 고맙다.
때죽나무 열매
개암나무 수꽃 이삭
개암나무 열매
산수유 열매
2022.12.15
또 눈이 내린다.
오늘은 쉬는 날이라서 도봉산에 갔는데,
대설 때문에 출입을 통제했다.
실제로는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았는데,
이태원 참사 이후로 모두 과민반응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장암역 근처의 '장어생각'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산낙지 통볶음'이 굿이었다...^^
집으로 가던 중에 생각을 바꿔 개화산으로 갔다.
진달래 열매에 내린 눈이 꽃이 되었다.
눈꽃 중의 으뜸은 사람꽃...^^
직박구리.
어떤 열매를 따야 할지 고민 중이다.
때죽나무 열매
때죽나무 벌레집
개화산은 수도권 방어에 중요한 곳인데, 이젠 천덕꾸러기 신세.
여기저기 군 시설이 쫓겨나고 있다. 우린 아직도 적과 대치 중인데...
쥐똥나무 열매
약사사
화살나무 열매
개화산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고고~~
집에 오니 봉제산에도 눈이 많이 쌓였다.
그럼, 또 나가야지...^^
작살나무 겨울눈
작살나무 열매
일본매자나무 열매
병꽃나무 열매
가막살나무 열매
물오리나무 열매
사철나무 열매의 이런 모습을 보기 힘든데, 오늘 횡재했다...^^
아이들처럼 나도 즐거운 날이었다.
2022.12 아름다운 날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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